대구경찰, 연휴기간 특별치안활동 실시
경찰은 현금다액 취급업소 2434곳을 대상으로 날치기, 강·절도 등 예방요령을 홍보하고 경보장치 등 최소한 자위방범력 제고를 위해 권고할 방침이다.
명절기간 내 침입절도의 가장 큰 원인은 문단속의 부재이다. 경찰은 여성 범죄취약장소에 대해 범죄사례·수법를 소개하고 진단팀 결과 통보 및 관리인에게 정밀진단을 권유하는 한편 시설·차량 등 관리인 부재 시 시건장치를 필히 하도록 홍보한다.
금융기관 주변 오토바이 등 거동수상자에 대한 문안검문 활성화하고 교통무질서 행위 단속·교통체증 요인 해소 등 다목적 경찰활동을 추진한다.
가정폭력·아동학대 신고사건은 반드시 현장으로 출동해 피해여부를 파악한 후 필요시 관련기관에 인계하는 등 피해자 보호에 적극 나선다. 긴급신고인 경우 즉시 현장에 출동, 긴급, 구속수사 등 적극 대응하고 비 긴급신고도 전화코칭 등으로 대응할 방치이다.
특히 침입절도·강도·날치기 등 강력사건을 예방·검거하기 위한 선제적 형사활동을 한다.
연휴기간 전·후로 특별교통 관리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주요 혼잡지역 위주의 교통관리와 더불어 고속도로 진출입로 및 외곽우회도로 등 61곳에 대해 특별교통관리 지역으로 지정하고 소통위주의 교통관리를 한다.
김상운 대구경찰청장은 “연휴기간 장시간 집을 비워둘 경우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TV 등 예약기능을 활용해 인기척이 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방법도 절도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skaruds@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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