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감염병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감염병 예방업무와 신종감염병 대응업무 분야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 나타내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기장군(군수 오규석) 보건소는 2016년 감염병관리사업 부산시 주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신종 감염병 위기대응 훈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감염병관리사업에 관한 종합평가에서 다시금 수상을 하게 된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 방역사업추진, 감염병 지역안전지수, 감염병 발생관리, 우수사례 등 감염병 예방업무와 신종감염병 대응업무 분야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
 
기장군은 보건소 기동방역단 운영, 해충 유인 포충기 설치, 감염병 발생 상시 대응체계 유지 및 질병 모니터링, 각종 감염병 예방 홍보 등의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에는 인수(人獸)공통 감염병을 대비한 방역단 출범을 예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기장군보건소 관계자는 “지금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조류 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상황반 운영, 농가 및 취약지역 대상 방역작업 수행 등으로 직원들이 업무 추진에 매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 및 대응능력을 키워 건강한 기장을 만들어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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