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 찾아가는 아토피·천식 예방교육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김재원 기자 = 경북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선린 지역아동센터 외 16개 지역아동센터의 400여명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아토피·천식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겨울철 건조한 피부를 관리하는 올바른 목욕법과 보습제 사용법 등을 중점으로 아토피 피부염, 천식의 원인과 악화요인, 대처법, 식생활 등 눈높이에 맞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퀴즈에 대한 정답을 찾아보면서 아동들이 자연스럽게 아토피· 천식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생활환경의 변화와 면역력 약화로 아이들이 아토피 겪는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보건소는 아동들에게 아토피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올바른 수칙을 교육해 성인이 되어서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예방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아토피․천식 환아에게 매년 의료비 30만원과 보습제, 아토피∙천식질환의 교육자료 등을 제공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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