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호주 태즈매니아 군도의 해변에 ‘거대 오징어’ 한 마리가 죽은 채로 떠내려와 화제다. 다리 길이만 무려 15m인 이 오징어의 무게는 2백50kg. 사람이 옆에 앉아있는 사진만 보더라도 얼마나 큰지 충분히 짐작이 된다.
태즈매니아 군도에서 이렇게 거대한 오징어가 죽은 채로 발견된 것은 이번이 두번째.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단지 오징어의 형태를 조사한 동물학자들은 기이하게 발달한 형태의 촉수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모두 수심 5백m의 비교적 낮은 곳에서 서식하는 거대 오징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거대 오징어가 죽은 채로 해변으로 떠내려올지 많은 동물학자들이 긴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