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두드림 학교 총 6억6000만원 지원

[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대구교육청은 올해 꿈을 키워주는 두드림(Do Dream) 학교 111개교를 선정, 교당 500~700만원씩, 총 6억6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두드림학교는 학습 습관과 동기, 정서행동, 돌봄 결여 등 복합적인 어려움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학교를 말한다. 학생 중심으로 학습부진 원인과 수준을 진단한 후 교감, 담임, 상담·보건·특수교사 등으로 구성된 다중지원팀이 학생의 성장을 돕고 꿈을 키워주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2014년 56교로 시작한 두드림학교는 최근 프로그램의 취지에 공감하는 학교들의 참여가 점차 늘어 2015년에 68교, 지난해 98교에 이어 올해는 2017년에는 111교로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까지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중심으로 운영했으나 올해는 고등학교 1교를 포함해 시범운영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서정하 초등교육과장은 “두드림사업 뿐 아니라 기초튼튼행복학교 및 기초학력향상 지도비 지원을 통해서도 학생들의 기초학력 정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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