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세입·세출 결산 추진

결산검사위원 사전교육 및 성명공개로 전문성과 투명성 제고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지난해 회계연도가 종료됨에 따라 지난 1년간의 세입·세출예산에 대한 결산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결산대상은 일반회계, 기타특별회계 7종, 공기업특별회계 2종, 기금 19종을 포함해 총 29종이다.

2016회계연도부터는 결산서에 성과보고서가 새로 추가됐으며, 지방회계법 시행령에 따라 결산검사위원 사전 교육 실시, 결산검사의견서 및 검사위원 성명 공개 등 결산검사의 전문성과 투명성이 높아졌다.

추진 일정은 지방자치법 제134조(결산)에 따라 다음달 21일까지 결산서를 작성해 청주시장에게 보고하고, 청주시의회에서 선임한 결산검사위원으로부터 4월 중 20일간의 결산검사를 거친 뒤, 6월 청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결산 승인을 받아 7월에 고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입·세출 결산을 통해 2016년 한 해 동안 청주시의 재정운영 및 사업추진성과를 비교분석하고 주민에게 알림으로써 청주시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건전 재정운영으로 100만 행복도시 청주 건설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