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 지역기상융합서비스 사업 추진

‘천안 팥 재배를 위한 기상정보 서비스 개발Ⅱ’ 사업 진행

[대전=일요신문]육심무 기자 = 대전지방기상청(청장 서장원)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사회․경제적 피해가 급증하고, 기상정보의 중요성과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역기상융합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기상융합서비스란 지역기상자료와 타 분야를 연계한 융합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기상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을 넘어 수요자 니즈 중심의 특화된 서비스를 개발하여 기상정보의 가치 창출과 산업 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11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7년차를 맞이하고 있으며 올해는 작년에 이어 ‘천안 팥 재배를 위한 기상정보 서비스 개발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천안시에서는 전국 브랜드 가치 1위인 천안 호두과자에 들어가는 팥의 국산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와 연계하여 천안지역의 기상기후 빅데이터와 팥 생육 간 상관성을 수치로 나타내는 기상정보 서비스를 개발하여 천안지역의 팥 재배 환경 안정화와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여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된 후에는 천안시청, 천안시농업기술센터, 국립식량 과학원, 영농조합법인 등과 민․관간 융합행정 체계를 구축하고 수요 기관에 기술이전을 하여 팥 재배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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