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모델들은 다른 모델들과 구분되는 나름대로의 특색이 있다. 그들은 차가운 우아함을 지니고 있으며, 혹독한 자기 관리와 프로정신으로 똘똘 뭉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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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겐 1분 1초의 지각도 허락되지 않는다. 또한 항상 철저하게 준비가 되기 전에는 절대로 카메라 앞에 서는 일이 없을 정도로 완벽주의자다. 이런 프로페셔널한 자세 덕분에 그녀는 현재 가장 기대되는 독일의 유망주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스캔들 하나 없이 깨끗하고 투명한 사생활도 그녀가 얼마나 빈틈없는 여성인지를 말해준다. 5년째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와도 늘 한결 같다.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하루가 멀다 하고 뉴욕발 독일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있는 ‘열녀’이기도 하다.
그녀는 술과 마약의 유혹에서 벗어나기 힘든 모델 생활에서도 항상 모범이 되고 있다. 한때 혼자서 데킬라 10잔을 마시고도 거뜬할 정도로 술이 셌지만 지금은 전혀 입에 대지 않는다. 물론 마약 근처엔 가보지도 않은 ‘순둥이’다.
이런 그녀가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은 ‘나이’. 모델이라는 직업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나이가 들면 자연히 발을 떼야 하는 ‘시한성 직업’인 탓이다. 때문에 그녀가 지금 나이 쉰이 되어도 끼를 발휘할 수 있는 배우에 도전하고 있다. 물론 아마추어가 아닌 빈틈이 없는 진짜 프로로서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