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파리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각양각색의 마스크를 쓰고 돌아다니는 젊은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물론 이 마스크는 공기 중 유해물질로부터 기관지와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한 것. 하지만 너도나도 버젓이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을 보면 단순히 ‘보호용’이 아닌 ‘패션’의 개념이 도입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교체용 필터가 내장된 이 마스크는 파리의 ‘베젠빌’사에서 개발한 제품. 군복 무늬가 있는 디자인에서부터 청결함을 강조한 흰색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한 모양을 선택할 수 있다. 이 마스크는 알레르기 환자나 하루종일 자동차 배기 가스를 흡입하고 있는 운전사나 주차장 직원들, 또는 화학 스프레이의 냄새를 맡으며 일해야 하는 사람들에게도 아주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