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이 할리우드의 보증수표와도 같은 든든한 스타의 후원을 받고 있으니 이미 반쯤 성공을 거두고도 남은 셈.
그녀의 뒤를 받쳐주고 있는 막강 파워는 다름아닌 당대 최고의 섹시 스타라고 불리는 제니퍼 로페즈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4월 로페즈의 의류 브랜드인 ‘스위트 페이스’의 전속모델로 발탁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그녀는 현재 로페즈의 뒤를 잇는 차세대 주자로 점쳐지고 있을 정도.
당시 바늘구멍과도 같았던 오디션은 뉴욕, LA, 마이애미, 애틀랜타, 그리고 로페즈의 고향인 푸에르토 리코 등 5개 도시에서 벌어졌으며, 자그마치 4천 명 가량의 경쟁자가 치열한 경쟁을 벌여 한때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또한 내가 소녀 시절 그랬던 것처럼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개성 있는 스타일을 추구할 줄도 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미 15세부터 모델 활동을 시작했던 그녀는 항상 넘치는 끼를 주체하지 못해 주위 사람을 놀라게 했던 당돌한 소녀였다.
특히 카메라 앞에만 서면 나이에 걸맞지 않는 섹시한 표정과 포즈로 부모는 물론 주변을 당혹케 하기도 했다고.
하지만 이성관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소박한 그녀는 “잘생긴 외모 보다는 내면이 중요하다. 유머 감각이 있고 예의 바른 사람이라면 더 바랄 것이 없다”며 자신도 평범한 소녀와 다를 바 없음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