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뮌헨의 ‘헬라브룬’ 동물원에는 ‘명물’로 소문난 문어 한 마리가 있다. 4개월 된 ‘프리다’란 이름의 문어가 바로 그 주인공. 사육사인 프랑크 뮐러(44)가 오랜 시간에 걸쳐 교육시킨 끝에 성공을 거둔 이 문어의 ‘진기한 능력’은 식사시간만 되면 어김없이 발휘된다.
놀랍게도 뚜껑 달린 유리병 속에 게를 집어넣어 건네주면 냉큼 8개의 발로 뚜껑을 여는 신기한 모습을 연출하는 것. 설령 뚜껑이 꽉 닫혀 있어도 결코 포기하는 법이 없을 정도로 끈질긴 집념도 보여준다. 현재 이 동물원에는 문어의 진기한 모습을 구경하기 위해 찾아온 관람객들로 연일 만원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