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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팽의 복제인간’이라 불리는 마린느 르팽. | ||
사람들은 이 두 부녀를 너무나 닮았다고들 한다. 르팽의 지지자들은 마린느를 ‘르팽의 복제인간’이라고까지 부르고 있다.
지난 6월9일 마린느는 아버지가 이끌고 있는 정당의 슬로건을 쓴 플래카드를 들고 프랑스의회 선거전에 나타났다. 실제 마리안느는 5백77석의 프랑스의회 의원들 중에서 가장 유명한 정치인 중 한 사람이다.
그녀는 아버지를 닮아서인지 자기 의사가 뚜렷하다. 아버지가 당수인 국가전선당에서도 자기 뜻에 맞지 않으면 분명하게 반대 의사를 드러낸다. 실제로 그녀가 밤색 재킷에 팔짱을 낀 채 초록색 눈으로 상대방을 째려 보고 있으면 거의 모두는 기가 죽는다고 한다.
물론 그녀는 정치적 색깔에 있어서 가장 확실한 아버지의 추종자이다. 마린느는 실업률이 26%를 상회하는 프랑스의 사정이 다른 민족들의 유입에서 발생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래서 프랑스 사람들이 이민자들 때문에 겪는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 하려면 아버지가 대통령이 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마린느가 지금의 추세로 계속 성장을 한다면 그녀가 아버지 대에서 보여 주지 못했던 뭔가를 보여 줄 지도 모른다며 기대 반 우려 반의 시각으로 쳐다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