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살림하는 남자들2’ 캡쳐
8일 방송된 KBS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일라이는 2주 만에 출장에서 돌아왔지만 ‘가장 압박’을 느꼈다.
아내 지연수는 “곧 계약이 만료된다. 이사를 해야하는데 여기서 조금 멀리 있는 김포신도시나 남양주 어떠냐. 테라스하우스도 좋을 것 같다”고 말을 꺼냈다.
놀란 일라이는 애꿎은 반찬만 뒤적거릴 뿐 제대로 아내를 보지도 못했다. 그는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됐냐”며 당황해했다.
어쩔 수 없이 두 사람은 비 오는 날씨임에도 집을 보러 다녔다.
일라이는 “넓은 거실이 좋다”며 거실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하지만 지연수는 아들 민수를 위해 욕실부터 체크하고 공인중개사에게 폭풍 질문을 쏟아냈다.
그 와중에 일라이는 숨은 방을 보고 “여긴 둘째 만드는 방이다”고 말해 지연수를 기겁하게 만들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