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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컹컹∼(밥 주세요)”
“낑낑∼(놀아줘요)”
이렇게 개가 짖는 소리를 다 알아들을 수 있다면 얼마나 편리할까. 그런데 곧 영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이런 꿈이 현실로 이루어질지도 모른다.
최근 일본의 인형제조업체인 ‘타카라’사에서 개발한 ‘바우링구얼(Bowlingual)’은 개 짖는 소리를 사람의 말로 전환해 주는 기계. 즉 일종의 ‘통역기계’인 셈이다. 개의 목에 거는 마이크와 사람이 들고 다니는 무선기기만 있으면 개와 사람간의 의사소통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
컴퓨터의 음성인식기와 비슷한 형태의 이 기기는 개의 감정을 욕구불만, 욕망, 자기표현, 슬픔, 위협, 기쁨 등 총 여섯 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3년에 걸쳐 1백여 마리의 개를 통해 실험을 거듭한 결과 약 99%의 정확도를 나타낸다고. 현재 일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으며, 곧 미국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가격은 1백20달러(약 14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