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초등 대상 모의의회 운영

[천안=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충남 천안시의회(의장 전종한)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3월부터 모의의회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0~3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모의의회를 구성해 지방의회 역할과 의원이 하는 일 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직접 초등학생들이 본회의를 직접 진행함으로써 민주주의의 근본인 토론문화를 접할 수 있으며 의회 시설 견학을 통해 의회가 보다 친근한 기관으로 다가올 수 있도록 했다.

전종한 의장은 “1회에 50분 정도의 짧은 시간이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미래의 주역이 될 초등학생들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자라나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모의의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학교나 단체는 천안시의회 사무국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 등으로 신청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의회 의사팀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11월에는 모의의회 경진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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