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쿠 오다큐센 하루쿠 지하 식품매장에서는 3백만엔(2백ml)하는 플라스틱 병에 담긴 간수가 현재 일 1백30~1백40개 정도가 팔려 나가고 있다. 저렴한 가격과 일반 음료처럼 부담없는 양이 인기 비결.
원재 간수는 해수를 건조시켜서 소금을 만들 때 생기는 액체로 예부터 두부를 응고시킬 때 쓰여 왔다. 이런 간수가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것은 다름아닌 간수가 지방과 당질의 흡수를 억제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간수의 주성분인 염화마그네슘 때문인데, 마그네슘에는 지방의 흡수 속도를 늦추고 지방합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이밖에도 칼슘, 철, 아연 등 바닷물에 존재하는 80종류 이상의 풍부한 미네랄을 포함하고 있다. 이 미네랄을 보충하면 신진대사가 좋아지며 쉽게 살도 빠지고 변비치료까지 되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간수는 하루 서너 잔 마시는 것이 가장 몸에 좋다고 한다.
나운영 해외정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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