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우수 농수산식품으로 홍콩 국제식품박람회 문 두드린다

아시아 최대 식품박람회 참가 통한 신흥시장 개척 기회 마련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경남도는 경상남도 추천상품(QC)을 비롯한 도내 우수 농수산식품의 홍콩 등 아시아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 홍콩 국제식품박람회(Hong Kong Food Expo 2017)’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참가는 도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12일부터 21일까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농수산식품 관련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도는 신청 업체 제품의 시장성, 국제인증 보유 현황, 경상남도 추천상품(QC)지정 등 수출기반 준비 정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수출 유망 중소기업 5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전시회 부스 임차료 및 기본 장치비 100%, 부스 설치비 100%를 지원한다. 

‘2017년 홍콩 국제식품박람회’는 8월 17일부터 8월 19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된다. ‘홍콩 국제 차 박람회’, ‘홍콩 라이프스타일 박람회’, ‘홍콩 뷰티&웰니스 박람회’와 동시에 열려 50만명 이상이 찾는 아시아 최대 식품박람회다.
 
김신호 경남도 국제통상과장은 “홍콩은 아시아 물류 허브의 지리적 이점과 식품에 대한 무관세국가로 농식품 교역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홍콩시장에 대한 경남 농식품의 적극적인 판촉 및 홍보 활동 전개로 도내 우수 농수산식품의 수출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