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완성 범시민 서명운동 돌입

이통장연합회와 서명운동 협약... 지역 및 전국행사서 서명운동 개최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행정수도 완성 세종시민 대책위가 오는 15~16일 개최되는 세종조치원 복숭아 봄꽃축제에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한다.

또 18일 오전 10시 세종시의회에서 세종시이통장연합회와 행정수도 완성 범시민 서명운동 협약식을 개최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명운동을 진행한다.

대책위는 22~23일 열리는 순천 에코 국제걷기대회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명운동도 전개 할 예정이다.

대책위는 서명운동에서 대통령 후보를 상대로 ‘지방분권 개헌과 연계한 세종시 행정수도 명문화’,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행정수도 완성 공약 채택’, ‘국회와 청와대 및 미래창조과학부와 행정자치부 세종시 이전’을 요구할 계획이다.

행정수도 완성 세종시민 대책위는 정파와 이념을 초월한 200여개 시민사회단체와 5개 원내정당 세종시당이 참여, 지난 3월 6일 결성대회와 3월 24일 창립총회를 거쳐 행정수도 완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맹일관 대책위 상임대표는 “지방분권 개헌과 맞물려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행정수도 완성은 정파를 떠나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시대적 과제로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공약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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