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도둑고양이들의 침입을 방지해주는 ‘고양아 도망가’라는 재미난 이름의 기계가 일본 경매사이트에 등장했다.
사실 일본에서는 다른 무엇보다 고양이들이 쥐도 새도 모르게 일을 본 뒤 묻어놓고 가는 배설물 때문에 화단이나 정원의 농작물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탄생했다는 이 기계는 일단 도둑고양이가 침입하면 센서가 자동으로 감지, 고양이가 제일 싫어한다는 초음파를 발사한다. 이 소리는 사람에게는 전혀 들리지 않지만 고양이에게는 청천벽력같은 굉음으로 들린다고.
일단 초음파를 한 번 맛 본 고양이는 두 번 다시 그 집에 발도 들여놓지 않게 된다고 한다. 건전지를 사용하며 가격은 1만2천8백엔(약 12만8천원).
▲관련 사이트: http://bidders.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