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개로 깨끗이 지우기보다는 수정액으로 하얗게 덧칠하고 그 위에 다시 쓰는 경우가 더 많은 요새 세상. 다만 한 가지 애로사항이 있다면 평소에는 잘 보이다가도 쓸 일이 생기면 도무지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는 게 바로 수정액이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걱정은 필요없다. 연필지우개처럼 볼펜 끝에 화이트가 달려 있어 잃어버릴 염려 없는 화이트 겸용펜이 일본 파이로트사에서 출시됐기 때문. 수정테이프는 리필할 수 있으며, 시판되는 제품과 마찬가지로 폭은 5mm 타입을 채용했다. 길이는 2.5m로 다른 제품보다는 약간 짧지만 소형화를 위한 것.
이제 이 3색 볼펜 한 자루만 있으면 필기도 수정도 모두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여섯 가지 색상이 있으며 가격은 5백엔(약 5천원).
▲관련사이트: http://www.pilot.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