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보기엔 평범하기 짝이 없는 이 팔찌는 일명 ‘섹스 팔찌’로 불린다. 그 안에 ‘성적인 의미’가 담겨있기 때문.
먼저 노란색은 포옹, 주황색이나 보라색은 키스를 했음을 의미한다. 붉은색은 스트립댄스, 파란색은 오럴섹스, 그리고 검은색은 ‘일(!)’을 치렀음을 의미한다고 한다. 10대들 사이에서는 누가 더 팔찌를 많이 끼는가를 두고 게임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물론 그들이 이를 직접 ‘실행’하는지는 알 수 없다.
플로리다나 일리노이, 오하이오 같은 지역에서는 학교에서 이 팔찌의 착용을 금지시키기까지 했지만 소녀들 사이에 들불처럼 번지는 ‘팔찌 열풍’을 막는 데는 역부족이라고.
한편 일각에서는 아무것도 아닌 일을 언론에서 보도해 오히려 이를 부추기고 있다는 비난도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