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학생교육원, 체험프로그램으로 배려와 나눔 배운다

부산시내 중·고교생 1만4,450명을 대상으로 ‘중학교 테마별 체험과정’과 ‘고등학교 공동생활 체험과정’ 운영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시학생교육원(원장 송덕삼)은 부산시내 중·고교생 1만4,45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달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될 프로그램은 ‘중학교 테마별 체험과정’과 ‘고등학교 공동생활 체험과정’으로 1박2일간 학생들에게 도전정신과 협동심, 공동생활을 통한 배려와 나눔 등 민주시민의 자질과 품성을 길러주는데 중점을 뒀다.
 
참가 학생은 중학교 30개교 1학년 4,924명과 고등학교 40개교 1학년 9,526명이다.
 
중학교 과정은 첫째 날에 ‘배려와 올바른 언어사용을 통한 공감대화 방법 특강’과 ‘협동심과 문제해결력 향상을 위한 활동’, ‘극기체험활동과 숲체험’, ‘레크리에이션’, ‘행복한 교실만들기 토의’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둘째 날은 ‘상황 협동놀이와 민속놀이’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등학교 과정은 첫째 날에 국궁, 탁본, 판소리, 골프 등 ‘문화체험 활동’과 ‘통일안보 교육’, ‘에코트래킹’, ‘어울림 한마당’, ‘선생님과 톡톡(talk talk)’ 등 프로그램으로, 둘째 날에 ‘문화체험 활동’과 ‘영상다큐 1500’ 등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송덕삼 원장은 “체험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공동체 의식을 키워 따뜻한 품성과 꿈을 지닌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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