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과학의 날 맞아 기념식 및 초청강연회 열어

'상상을 실현하는 과학기술·ICT!’ 슬로건으로 장학사 및 교육감 표창장 수여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제50회 과학의 날을 맞아 21일 오후 3시 시교육청 4층 대강당에서 초·중·고등학교 과학교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기념식 및 초청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상을 실현하는 과학기술·ICT!’를 4월 과학의 달 슬로건으로 정한 시 교육청은 기념식 및 과학교육 유공학교 및 교원 표창, 과학의 날 기념사, 초청강연으로 기념식을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 김석준 교육감은 과학교육 유공교원 및 장학사 13명에 대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표창을 전수하고 유공교원 49명과 유공학교 14개교 등에 대해 교육감 표창장을 수여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이제 교육은 학생들이 과학 혁신과 변화의 속도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교육현장이 학생들의 창의성을 자유롭게 발현할 수 있는 장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과학과 교육과정 전문가인 인천대학교 물리학과 장영록 교수를 초청, ‘새로운 과학과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와 준비’ 주제의 강연을 한다.
 
장 교수는 이날 과학교사들에게 올해부터 초등학교에, 내년부터 중·고등학교에 각각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데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강의한다.
 
이어 시교육청 인재개발과 곽혜주 장학사가 나와 최근 발생한 과학실험실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과학실험실 안전 매뉴얼’과 ‘폐시약 처리 계획 및 지침’ 등을 안내하여 참석자들에게 안전에 대한 중요성과 경각심을 일깨워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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