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그가 이렇게 에이전트를 바꾼 것이 혹시 동료배우이자 라이벌인 니콜 키드먼을 의식한 게 아니냐는 것.
톰 크루즈와의 이혼 후 ‘최고의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키드먼에 대한 질투심과 더불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노린 남편 마이클 더글러스의 잔소리가 일조했다는 후문.
키드먼에 비해 작품을 선정하는 데 운이 없었다고 생각하는 남편이 늘 “왜 이 역을 맡지 않았느냐?” “저 역은 또 왜 포기했느냐?”며 잔소리를 늘어놓는 통에 존스가 마침내 ‘묘수’를 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