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뉴시스 | ||
이를 반영하듯 지난 8일 그래미 시상직장에는 그날의 해프닝을 패러디한 모습들이 종종 눈에 띄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 연예 방송국의 리포터인 코미디언 조안 리버스는 배 부분에 왕가슴을 달고 등장했으며, 로커 데이브 나바로는 피어싱한 유두를 드러내 보이면서 익살을 부리기도 했다.
이날 ‘올해의 여성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크리스티나 아길레라(24)의 경우 앞가슴이 있는 대로 벌어진 과감한 의상을 입고 나온 탓에 더욱 조심스러워하는 눈치였다. 혹시 ‘제2의 재닛 잭슨’이 될까 시상식 내내 노심초사했던 그녀는 손으로 옷을 꼭 잡은 채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