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 타임 행사가 한창 진행중이던 무렵 갑자기 이상한 물체 하나가 상공에 나타났기 때문. 약 3분 동안 상공을 맴돌던 이 물체는 얼마 후 사라졌으며, 이내 관중석은 온갖 비명 소리와 웅성거림으로 아수라장이 되었다.
당시 현장에서 찍은 한 목격자의 사진을 현상해 본 결과 늘 보아왔던 비행접시 모양의 UFO의 형체가 나타났다. 그렇다면 1만여 명이 동시에 목격했다는 이 비행 물체는 정말 UFO였단 말인가.
“가짜가 아니다.” 우주 생명체를 연구하는 일급비밀 연방위원회인 ‘프로젝트 블랙 북’의 한 관계자의 말이다. 그는 “사진을 확대해 본 결과 지구상의 비행물체가 아님이 확인되었다”고 주장한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하나가 더 늘어난 셈이다. 그것도 단체 목격자를 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