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절리, 숭의전, 허브빌리지 등 주변관광명소 둘러볼 수 있어
경기도와 연천군, 경기관광공사는 연천 평화누리길을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잦아지면서 이에 부응하고자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연천군 미산면 임진물새롬랜드에서 ‘2017년도 평화누리길 자전거 투어’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임진물새롬랜드에서 출발해 임진강변을 따라 임진교, 허브빌리지 일원 북삼교를 지나 군남홍수조절지에서 회차, 다시 임진물새롬랜드로 돌아오는 19km 코스를 달릴 수 있다.
특히 이 코스는 임진강변 둑길을 따라 달리며 임진강 주변의 자연생태 등 수려한 경관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쉬운 코스로 구성돼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10종류의 이색자전거 체험행사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간식과 함께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이번행사가 열리는 평화누리길 11코스 인근의 주요명소로는 우선 화산활동으로 생겨난 천혜의 절경인 주상절리가 높이 40m, 길이 1.5㎞로 펼쳐져 있으며, 또, 숭의전, 당포성, 허브빌리지, 두루미 테마파크 공원 등 역사·자연·문화 명소들도 둘러 볼 수 있어 좋다.
이외에도 행사가 시작되는 임진물새롬랜드에는 평화누리길 방문객들의 휴식처가 될 ‘평화누리길 테마카페 조재현갤러리’가 지난 4월 12일 문을 열어 맛있는 커피와 함께 영화배우 조재현의 재능기부로 전시된 그림, 사진, 의상 등을 볼 수 있고, 4월부터 11월까지 상시 운영되고 있는 ‘DMZ 자전거 대여소’를 통해서는 평소에도 소정의 요금을 지불하면 장비들을 대여해서 평화누리길을 자전거로 둘러 볼 수 있다.
이재철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연천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이 되는 자전거투어가 되시길 바란다”면서, “조재현갤러리에 이어 앞으로도 곳곳에 명소를 만들고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평화누리길이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길로 거듭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ilyo22@ilyo.co.kr
-
7개 자치단체장, 서울역~당정역 '경부선 지하화 선도사업 지정 촉구' 결의
온라인 기사 ( 2024.12.12 21:43 )
-
최대호 안양시장, 철도 지하화 추진협과 선도사업 선정 촉구
온라인 기사 ( 2024.12.12 21:03 )
-
파주도시관광공사 조동칠 사장, 전국도시공사협의회 회장 당선
온라인 기사 ( 2024.12.12 14: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