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종합보급창, 지역발전에 앞장

매월 ‘부강 사랑의 날 행사’ 실시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대한민국 전군의 보급지원을 책임지고 있는 육군 종합보급창(창장 이병빈 준장)이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부대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부강 사랑의 날’로 지정하고 부대 인근 음식점을 찾아 중식을 실시하고 있다.

‘부강 사랑의 날 행사’는 지역주민들과 화합·소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했다.

특히, 종합보급창으로 물자 납품을 위해 전국 각지의 민간업체에서 부강지역을 방문하는 차량이 월 평균 370여대에 달해 직·간접적으로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26일 이병빈 창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간부들은 각 부서원들과 함께 부대 인근 식당을 찾아 식사를 함께하며 단결을 도모하는 한편, 식당을 찾은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부강지역의 한 상인은 “부강 사랑의 날 행사 때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부대원들이 식당을 자주 찾아줘 큰 힘이 되고 있다”며“장병들이 더욱 만족 할 수 있는 음식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빈 창장은“부대의 활동이 지역민과 함께하는 사회 조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종합보급창은 오는 6월 민·관·군 부대개방행사를 비롯해 올 한 해도 지역주민과 화합하고 소통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