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버티컬 캣워크’는 기존의 무대 개념을 통쾌하게 깨트리는 공연 예술이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무대의 위치. 기존의 평평한 지면 대신 지면에서 수직이 되는 건물의 벽을 이용해서 춤을 추는 것이 특징이다. 공중에 매달린 자세로 춤을 추기 때문에 점프를 하는 등의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하며, 일종의 스릴감 또한 맛볼 수 있어 관객에게 색다른 묘미를 선사한다.
보통 20m 높이에서 공연을 하기 때문에 배우들은 이를 위한 특수 훈련을 받는 등 남다른 준비를 해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