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으면서 즐기는 액션게임이 등장해서 화제다. 네덜란드 힐베르숨의 ‘우트레히트 예술학교’의 학생들이 개발한 ‘데모(Demor)’는 순전히 청력에 의존해서만 즐기는 게임. 가령 왼쪽에서 괴물의 소리가 들렸다면 플레이어는 즉시 왼쪽으로 방향을 돌려 조이스틱을 눌러 괴물을 쏘아야 하며, 괴물의 소리가 더 이상 들리지 않는 것으로 명중 여부를 알 수 있다. 또한 한 손에는 조이스틱을 들고 등에는 하드웨어가 들어있는 배낭을 메고 게임을 하게 되는데 컴퓨터의 안내를 통해 자신의 현재 위치와 방향을 알 수 있다.
제작자 중 한 명인 아르노 훌스캄프는 “시각장애자와 일반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