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공원 내 446㎡ 면적 약 15개 규모 푸드트럭 거리 조성 예정
날로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서울시에서 공모한 푸드트럭 시범거리에 선정됐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마포만의 특색 있는 푸드트럭 거리 조성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즐기고 누리는 대표적인 문화관광명소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친환경 힐링·스포츠 문화거리 월드컵’ 이란 주제로 푸드트럭 거리를 조성한다.
사업부지는 월드컵공원 내 주차장 중앙로 도로변 446㎡ 면적에 약 15개의 푸드트럭이 들어설 예정이다.
연인 간, 가족 간 나들이하기에 좋은 월드컵 공원 및 하늘 공원 등 많은 생태공원이 있으며 2002년 월드컵의 성지였던 상암 월드컵경기장 또한 위치해 있다.
뿐만 아니라 공항철도가 지나는 길목으로 관광객 유입에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웰빙 열풍의 자전거 도로 요충지로 여가문화중심 거리를 형성하기에 좋은 여건을 지니고 있다.
푸드트럭 시범거리 콘셉트는 ‘Well-being’과 ‘Communication’을 합친 ‘Welcome 월드컵’으로 잡았다.
마포나루와 난지도, 상암DMC, 교통 요충지 등 교육과 High-Tech라는 키워드와 젊음, 난지 캠프장, 월드컵공원 등 에너지와 스포츠, 레저라는 키워드를 잡아 친환경 힐링·스포츠 문화 거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추후 영업자 공모를 통해 올 11월까지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전액 시비로 총 5천만 원을 지원 받아 진행된다.
구는 단순 먹거리 운영에서 스포츠와 문화가 융합된 새로운 푸드트럭 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청·장년 예비 창업가 발굴을 통한 창업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주말 야외 먹거리 장터와 지역축제와 연계해 서울의 서북권역을 대표하는 푸드트럭 거리로 나아갈 계획이다.
영업절차 및 선정방법 및 사용료 산정기준 등은 서울시 가이드라인을 적용, 추후 계획을 수립해 안내할 예정이다.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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