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뉴시스 | ||
지난 9일 미국 LA에 위치한 리전트 극장 앞. ‘귀여운 녹색 괴물’을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 <슈렉 2>의 시사회장에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또 한 명의 ‘주인공’이 나타났다.
만화 속 여주인공인 ‘피오나 공주’의 목소리를 더빙한 캐머런 디아즈(31)가 바로 그 주인공. 평소 뛰어난 패션감각으로 ‘할리우드에서 가장 옷 잘 입는 여배우’로 정평이 나 있는 그이기에 어딜 가나 그의 옷차림새는 늘 화제가 되기 마련.
이번에도 물론 예외는 아니었다. 다소 민망할 정도로 푹 파인데다가 몸에 착 달라붙어 가슴 라인이 그대로 드러난 탑을 입고 나타나 주목을 받은 것. 게다가 색상마저 피부색과 비슷한 연한 베이지색이어서 더욱 자극적이었다는 후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옆에 서있던 동료 배우 에디 머피와 안토니오 반데라스의 시선이 어째 한 곳에 머물러 떨어질 줄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