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에서 제일 작은 자전거를 만든 룰로프(왼쪽)와 두번째로 큰 자전거를 만든 트로프만. | ||
독일의 두 할아버지가 지난 20년 동안 기발한 발명품을 쏟아내어 화제가 되고 있다. 빈프리트 룰로프(65)와 오토 트로프만(62)은 ‘폴크스바겐’의 연구개발실에서 30년 동안 근무하다가 정년 퇴직한 이른바 ‘발명왕’들.
지난 1983년 처음으로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자전거’를 만들기 시작한 후 ‘세계에서 가장 작은 자전거’ ‘세계에서 가장 작은 2인용 자전거’ 등 무려 15개의 기네스북 기록을 세우면서 기염을 토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자전거’의 경우 비록 너비 58mm의 작은 형태지만 페달을 밟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도 있으며, ‘바퀴 안에 바퀴’라는 특이한 형태의 자전거는 순전히 두 할아버지의 독특한 아이디어로만 탄생된 ‘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