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행복청·한국환경공단·LH, 환경 공모전 개최

친환경 빗물관리기법 도입 아이디어 및 저 영향개발 기법 이름 공모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환경부와 행복도시건설청이 한국환경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환경 관련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생활 속 친환경 빗물관리 아이디어 공모전과 빗물관리 기법(저 영향개발기법)을 쉽게 표현 할 수 있는 용어 발굴 공모전 두 가지다.

먼저,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하는 생활 속 친환경 빗물관리 아이디어 공모전 주제는 빗물을 모으고 땅 속으로 침투시키는 생활 속 친환경 빗물관리 아이디어 공모로 비가 오면 빗물을 모으고 땅속으로 침투·저류시키는 방안을 공모한다.

우리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다만, 특허 출원이 가능한 것으로 산업에 이용할 수 있어야 하고 누구나 쉽게 발명할 수 없어야 하며 다른 특허나 실용신안 등과 중복성이 없어야 한다.

응모는 국내·외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민과 국내에 거주하는 누구나 개인 또는 팀(3인 이내)으로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 및 접수는 공모전 누리집(www.raincontes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는 아이디어에 대한 간략한 개요를 기술하는 참가신청서와 설명서, 20MB 이하의 PPT 파일을 제출해야 한다. 접수된 작품은 6월 중 1~2차 심사를 거쳐 6팀을 선정, 대상(1팀, 환경부장관상 및 200만원), 최우수상(2팀, 행복청장상 및 각 100만원), 우수상(3팀,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상 각 50만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저 영향개발기법 용어 순화 공모전은 ‘저 영향개발기법’의 의미를 담으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용어로 변경, 제안하면 된다. 세부 방법은 공모전 누리집(www.lid.or.kr)을 참고하면 된다.

다만, 다른 응모자와 응모 내용이 유사할 경우 먼저 접수된 내용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시상은 대상(1명, 환경부장관상 및 30만원), 최우수(2팀, 행복청장상 및 각 20만원), 우수(3팀, 한국환경공단이사장상 각 10만원) 등이며 ‘친환경 빗물관리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와 함께 시상할 계획이다.

행복청 김용석 기반시설국장은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행복도시 5~6생활권에 빗물순환관리 기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행복도시를 명실상부한 친환경 녹색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정기 환경부 물 환경정책국장은 “보다 우수하고 경제적인 빗물관리 아이디어가 많이 제안되고 LID용어가 친숙하게 바뀌어 사용된다면 소중한 빗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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