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JTBC ‘썰전’ 캡쳐
1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전원책 변호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50% 이상 지지로 당선되려는 이유는 한 가지다. 이제 추락할 일만 남았다. 40%의 지지만으로는 공약을 밀어붙일 힘이 없다”고 말했다.
전 변호사는 “자유한국당 도움이 없으면 개혁이 안 된다. 국회에서 입법을 통해 근거를 마련해야 할 공약이 많아요. 40% 지지로 얼마나 추진력을 발휘할 수 있는가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문재인 대통령은 당선 직후 야당을 찾아 협치를 부탁한 바 있다.
한편 유시민 작가는 “문 대통령은 전 대통령들과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인간관계라는게 가는 말이 곱와야 오는 말이 곱다. 과거 대통령은 말만 그랬지 행동은 그렇지 않았다. 제 생각엔 문 대통령은 말하는 시간보다 듣는 시간이 훨씬 길다”고 말했다.
이에 전원책 변호사는 “진보 어용 지식인이 되겠다는 거 내가 임명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