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합의하에 기분 좋은 섹스를 했는데, 그 후로 별다른 이유 없이 당신을 피하는 여성이 있었다면 문제는 당신이 그 여성의 ‘기준’을 통과하지 못했다는 얘기. 따라서 남자는 ‘실전’에 들어가기 전에 여성들의 복잡미묘한 취향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일본의 주간지
의외로 ‘폰섹스’ 항목이 ‘제모 강요’를 제치고 96%를 차지해 여성들이 가장 싫어하는 행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밖에서 하는 섹스’나 ‘밝은 곳에서 하는 섹스’ 등은 ‘가끔 하면 자극적’이라는 대답이 많아, 여성들도 ‘쾌감을 공유할 수 있는’ 부분에서는 이해를 보였다. 단, 수치심 때문에 ‘할 수 없다’고 응답한 여성들도 있었다.
폰섹스를 좋아한다 | 96% | ‘이해할 수 없다’(21세) ‘상대와 같이 해야 의미가 있는 것인데 전화로 자위를 하고 싶어하는 남자들의 기분을 알 수가 없다’(25세) ‘단순히 징그럽다’(22세) |
제모를 강요한다 | 88% | ‘변태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25세) ‘그곳에 털이 없는 것을 좋아한다니, 롤리타 콤플렉스가 아닌가’(24세) ‘제모당한 쪽은 전혀 흥분이 되지 않는다’(23세) |
결벽증이 있어서 관계를 갖기 전후 꼼꼼하게 씻는다 | 81% | ‘섹스를 하기 전에 머리를 식히는 것이 싫다’(24세) ‘그런 남자를 만난 적이 있었는데 절대로 오럴섹스를 하려고 하지 않았다. 실례가 아닌가’(23세) |
다른 사람이 보는 데서 하는 것을 좋아한다 | 76% | ‘노출광이라는 건 변태라는 뜻이다’(26세) ‘다른 사람이 보는 데 흥분하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창피해서 절대로 맞춰줄 수 없다’(25세) |
남자주제에 심하게 신음소리를 낸다 | 72% | ‘한심하다’(22세) ‘무섭다’(25세) ‘소리를 내는 것은 흥분했다는 증거니 괜찮지만, 여자 같은 신음소리를 내는 것은 징그럽다’(23세) |
끝난 후 금방 잠이 든다 | 66% | ‘자기만 만족하면 된다는 섹스. 그런 녀석일수록 섹스도 변태스럽다’(28세) ‘볼일 다 봤다는 느낌이 들어서 서운하다’(24세) |
밖에서 하고 싶어한다 | 65% | ‘가끔은 자극적인 것도 좋지만 그게 취미라는 말을 들으면 좀…’(22세) ‘밖에서 하면 여자들이 뒤처리가 얼마나 힘든지 모르나?’(27세) |
오럴섹스중에 머리를 잡고 움직인다 | 65% | ‘그럴거면 도구라도 써서 혼자 하든지’(25세) ‘자기가 뭐라도 되는 줄 안다’(20세) ‘피학적인 여자라면 흥분하겠지만 보통 여자는 열받는다’(26세) |
방에 들어가자마자 금방 벗기려고 한다 | 63% | ‘목적은 섹스뿐인가’(22세) ‘그만큼 흥분하고 있다면 환영할 일이지만 벗은 몸에만 관심이 있다면 문제가 아닐까’(25세) |
냄새 맡는 걸 좋아한다 | 63% | ‘만일 나쁜 냄새를 좋아하는 거라면 최악’(25세) ‘팬티 위로 숨을 들이쉬며 좋아하는 모습이 더러운 짐승처럼 보였다’(28세) |
밝은 데서 하려고 한다 | 56% | ‘방을 어둡게 하는 건 매너’(25세) ‘눈으로 보고 확인하지 않으면 못하나?’(26세) ‘내 몸이 보고 싶은 거라면 기쁘지만 그래도 역시 창피하다’(22세) |
베란다나 계단 등 특이한 곳을 좋아한다 | 52% | ‘포르노를 너무 많이 본 거 아닌지’(26세) ‘가끔이라면 자극적이지만, 그런 걸로 지나치게 흥분하는 남자가 있다니…’(24세) |
귀에 속삭이길 좋아한다 | 48% | ‘뭐하러 속삭이냐’(25세) ‘SM퀸이나 누님이 부드럽게 속삭여주기를 바란다면 그런 가게에나 가보시지’(27세) ‘속삭일 말이 생각이 안 난다’(21세) |
‘흠뻑 젖었다’는 등의 말로 흥분시키려고 한다 | 47% | ‘시끄럽다’(25세) ‘흥분이 안 되는 건 아니지만 포르노처럼 하면 왠지 연기 같아서 우습게 느껴진다’(24세) |
‘더 아래로’라는 등 오럴섹스 중에 주문이 많다 | 44% | ‘그럴거면 네가 해라’(24세) ‘노예취급을 받는 기분이 든다’(21세) ‘주문을 하는 건 괜찮은데 명령조로 말하면 열받는다’(22세) |
알몸에 앞치마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 | 44% | ‘누가 봐도 부자연스러운 모습이 아닌가. 본인의 취향이라면 할 말은 없지만…’(26세) ‘싫다기보다는 곤란하다’(25세) |
괴롭힘당하길 좋아한다 | 39% | ‘차라리 남자는 가학적인 게 낫다’(26세) ‘SM퀸한테나 가보시지’(24세) ‘나도 같은 취향이 아니라면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26세) |
무조건 핥으려고 한다 | 36% | ‘무릎이나 겨드랑이나 팔처럼, 핥지 않아도 되는 부분을 핥는 것도 불편하다. 혼자 좋아서 하는 것 아닌가’(22세) |
샤워도 안했는데 핥는다 | 33% | ‘비위생적’(26세) ‘더럽고 냄새나는 것이 더 좋다니…’(21세) ‘좋게 말하면 야성적이지만 나는 인간이거든’(25세) |
자신이 애무받는 걸더 좋아한다 | 32% | ‘M인 남자의 존재 자체를 이해할 수 없다’(23세) ‘그것을 좋아하는 건 상관없지만 “빨아줘~”라고 말하는 건 좀…’(24세) |
야한 속옷에 왕흥분한다 | 27% | ‘그 부분에 구멍이 뚫린 것 등 너무 심한 속옷에 집착하는 건 정상이 아니다’(21세) ‘머리에 쓰지만 않는다면 용서할 수 있다’(26세) |
너무 자주 체위를 바꾼다 | 23% | ‘일일이 맞춰주는 것도 힘들다’(22세) ‘모처럼 좋은 데 갑자기 체위를 바꾸면 기분이 식는다’(25세) ‘왠지 불쌍하다’(22세) |
아침에 하고 싶어한다 | 16% | ‘그런 사람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난 저혈압이라서 사양하고 싶다’(27세) ‘바빠 죽겠는데 그런 일에 일일이 신경 쓸 수 없다’(24세) |
옷 입은 채 하려고 한다 | 8% | ‘옷이 더러워지잖아’(22세) ‘브라만 남겨두는 녀석이 있었는데 변태 같았다’(21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