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수성 인재육성 아카데미’ 오는 17일 개강

[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수성구는 오는 17일 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가진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성 인재육성 아카데미’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 강좌는 총 18강으로 부모의 자녀교육 성공사례 8회와 교육전문가들의 특강 10회로 구성됐다.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10월25일까지 매주 수요일 11시 매호동에 소재한 아크센터 달에서 진행한다. 

사전신청 없이 수성구 확부모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개강식 강의는 이진훈 수성구청장의 특강으로 시작하며 열명의 교육전문가들이 ‘4차 산업혁명과 우리 아이의 미래’ 등 미래가 요구하는 창의와 인성을 겸비한 인재 육성 방법을 제시한다.

부모들의 자녀교육 성공사례는 국제변호사, 유명 탤런트, 첼리스트, 아나운서, 미스코리아 등 우수인재를 키워낸 여덟명의 어머니들이 생생한 자녀교육 경험담, 성공사례 등을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실제 경험담을 듣고 젊은 부모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애로사항과 궁금증에 대해 서로 묻고 답하며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수성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발빠르게 창의력을 길러주는 코딩교육, 자유학기제를 위한 창의적 체험 활동 및 진로탐색, 일반고 역량강화 사업 등 학교 교육지원에 총 21억원을 투입했다. 

수성구는 예산지원 뿐 아니라 학부모들과 함께 백년을 내다보고 학생들의 인성교육이 체계적, 지속적으로 실천되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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