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도서관, 국내 최초 인문지리서 ‘택리지’ 강연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국립세종도서관(관장 성정희)이 세종시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오는 18일 저녁 7시, 도서관 3층 대회의실에서 세종아카데미 <움>, ‘채움 I 인문학 산책’을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박종우 교수가 우리나라 최초의 인문지리서 ‘택리지’를 주제로 저자 이중환의 가계와 생애, 택리지의 주요 구성 및 저술 동기,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관련 서술 등 역사적 사건과 기록을 중심으로 자세히 설명한다.

박 교수는 고려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 현재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한국 한문학의 형상과 전형, 역서에 국역 주곡유고, 국역 고산유고(공역) 등이 있다. 또 논문으로는 16세기 호남 한시의 무인 형상, 조선 후기 한시의 변이 유형에 대한 일고찰 등 다수가 있다.

강의 신청은 국립세종도서관 누리집(sejong.nl.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00명에 한해 사전 예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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