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리 왕자(19)가 묘령의 여인과 진한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파파라치의 카메라에 포착되어 화제다. 사실 수줍음을 많이 타는 윌리엄 왕자와 달리 공개석상에서 곧잘 과감한(?) 행동을 보이는 그이기에 이번 사진 역시 그냥 지나쳐도 무방한 것이 사실.
때문에 이번 사진과 관련해서 정작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은 로맨스의 사실 여부를 떠나서 상대가 누군가에 있다. 해리 왕자와 달콤한 키스를 나눈 주인공은 다름아닌 조 데이비스(27)라는 이름의 폴로클럽 직원으로서 해리 왕자보다 여덟 살 연상인 금발의 미녀.
또한 폴로클럽에서 발행하는 2004년 암 자선 캘린더에서 반나체의 모습으로 등장하거나(사진2) 웃옷을 벗은 채 허리를 굽히고 있는 남성들 앞에서 채찍을 잡고 있는 모습(사진1) 등 다소 과감한 포즈로 주의를 끌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 측근은 “해리 왕자는 남의 눈을 전혀 의식하지 않는다. 그저 재미있는 상황을 즐길 뿐이다”면서 으레 있는 일이라고 웃어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