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트니 스피어스 | ||
원래 제이슨과 브리트니는 어렸을 때부터 친구사이였다. 두 사람이 처음으로 만난 것은 유치원에서였다. 당시 두 사람 사이에는 아무런 감정이 있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브리트니가 세계적인 스타가 되어서 고향에 온 지난 2002년 10월에는 사정이 달라졌다. 선남선녀가 된 두 사람은 눈이 맞았고 곧바로 키스를 나누는 사이가 됐다.
“그녀는 나에게 부드럽게 키스했다. 그리곤 나를 감싸안고 좀더 정열적으로 키스하기 시작했다. 나는 그때 섹스까지 했으면 생각했지만 그것을 표현하지는 않았다.”
끝까지 가지 못한 아쉬움 탓일까. 브리트니는 그 다음해 크리스마스 때 다시 고향을 찾았다. 그리곤 곧장 지난해에 마무리 짓지 못한 것을 해치우기 시작했다.
“브리트니는 갑자기 옷을 벗기 시작했고 우리는 키스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야한 팬티와 속이 들여다보이는 브래지어를 입고 있었다. 나는 세상에서 그녀만큼 섹시한 여자를 본 적이 없었다. 나는 그녀와 사랑을 나누고 싶어졌고 그녀는 자신의 욕망을 숨기지 않았다. 그녀는 침대에서는 한 마리 동물이었다.”
그들 둘은 샤워를 하면서도 했고, 침대로 돌아오면서도 했다.
“우리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관계를 맺었다. 그녀는 그럴 때마다 계속 비명을 질러댔다.”
▲ 결혼식을 올리기 직전 제이슨 알렉산더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다정한 모습. | ||
“우리의 섹스는 거칠고 환상적이었다. 특히 섹스에 임하는 브리트니의 자세는 발정난 암고양이가 같았다. 우리는 모든 체위를 다 써가면서 섹스를 즐겼고 한바탕 폭풍우가 지나간 뒤 지쳐서 침대에 같이 쓰러졌다.”
둘은 잠이 들었고 다음날 아침에 욕조에서 다시 관계를 맺었다. 그리고 이틀 동안 몇 번의 관계를 더 맺고 난 다음에 브리트니는 알렉산더에게 결혼하자고 말을 했다. 알렉산더는 당연히 동의를 했고 2004년 1월3일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정식의 부부가 된 뒤 가진 첫날밤은 어느 섹스보다도 감각적이고 뜨거웠다고 한다.
그러나 그들의 육체적인 사랑은 겨우 55시간밖에 가지 못했다. 두 사람이 뜨거운 섹스를 나눈 뒤 침대에 쓰러져 자고 있는데 방해꾼들이 들이닥친 것. 언론보도를 통해 여동생의 깜짝 결혼식 소식을 접한 브리트니의 오빠가 보디가드들을 대동하고 신혼부부의 호텔방을 두드린 것. 브리트니의 오빠는 설득 반 협박 반으로 두 사람을 괴롭혔고 결국 “결혼은 브리트니의 장래를 망가뜨리는 것”이라는 지적에 제이슨이 두 손을 들고 말았다.
문암 해외정보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