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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표면상으로는 미군 체크포인트에서 일하는 ‘통역’이지만, 주위에는 ‘매춘부’로 소문나 있다.
실제로 미군 병사는 그녀를 ‘프로스티튜트(매춘부)’라고 부르고 있었다. 군시설이나 기지 주변에서 매춘이 횡행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다. 단 그녀의 경우는 생명을 걸고 일하는 것이다. 미군을 위해 일하는 이라크인은 아무리 통역이라도 반미저항세력의 테러 대상이 된다.
그러나 매춘굴은 이라크 곳곳에 있다고 한다. 밖에서 보면 민가와 똑같고 간판도 없다. 특별한 소개가 없으면 찾을 수 없는 비밀 살롱으로, 직접 매춘부가 손님이 기다리는 집이나 호텔로 찾아가는 시스템이다.
“싼 곳에서는 2천디나르(약 1천6백원) 정도에 매춘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이라크인을 상대할 때의 가격으로, 외국인을 상대할 때는 1백달러 이상 뛴다”고 현지 정보통은 말한다.
[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