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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트콤 <프렌즈>에서 아이를 안고 있는 제니퍼 애니스턴(레이첼 역). | ||
그럼 ‘더 룸’의 주인은 언제쯤 이 세상에 나올까. 브래드와 제니퍼 주변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이 육아실은 그리 오랫동안 비어있을 것 같지는 않다. 지난 7월29일에 네 번째 결혼기념일을 맞은 브래드 부부는 자신들의 아이를 갖기 위한 야심찬 계획을 짰다고 한다. 만약 제니퍼가 다섯 번째 결혼기념일까지 임신을 하지 못하면 입양 절차를 밟아 아이를 얻겠다는 계획이 그것이다.
두 사람은 아직까지도 제니퍼가 직접 임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결혼 이후 처음으로 동시에 한가한 시간을 갖게 된 두 사람은 지난 몇 달 동안 아이를 갖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왔다고 한다. 따라서 빠른 시간 내에 세상사람들에게 좋은 소식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그럼에도 하늘에서 자신들의 아이를 점지해주지 않을 경우 불행하게 태어난 아이를 자신들의 아이로 입양하겠다는 결심이다.
두 사람과 아주 가까운 한 소식통은 “가족을 만드는 것은 이들 부부의 오랜 숙원이다. 그들은 제니퍼가 아이를 낳든, 아니면 입양을 하든 간에 그 아이에게 많은 사랑을 줄 수 있는 부모들”이라고 말했다.
제니퍼가 만약의 경우를 가정하고 입양을 결심한 데는 그녀의 가장 친한 친구인 커트니 콕스의 영향도 큰 것으로 전해진다. 커트니는 임신을 했다가 번번이 유산을 했는데, 이를 제니퍼가 곁에서 지켜 본 것. 물론 그러던 커트니가 지난 6월에 딸 코코를 얻자 제니퍼도 다시 한번 희망을 갖게 됐다고 한다.
흥미로운 것은 할리우드의 많은 커플들이 아이를 입양을 한 다음에 임신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첫 번째 아이를 입양하면 임신에 대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아이를 가질 확률이 훨씬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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