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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랑말의 이름은 ‘페티’. 병원에서는 ‘닥터 페티’라고 부를 정도로 이미 병원의 유명인사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페티’의 임무는 아픈 어린이들을 찾아가 위로해주고 함께 놀아주는 것. 지난 97년부터 한 달에 두 번 병원을 방문해 병실을 돌아 다니며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페티’의 방문에 잠시 아픔도 잊은 채 마냥 즐거워하는 꼬마 어린이들을 본 주위 사람들은 “이보다 더 좋은 명약이 없다”고 혀를 내두를 정도라고.
세균에 감염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다. 병원을 찾기 전 수시간에 걸쳐 철저한 목욕을 하는 것은 물론이며, 행여 털이 날릴까 위생 테이프로 꼬리 부분을 칭칭 감아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기 때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