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머 스타 파멜라 앤더슨(37)이 ‘구두 디자이너’로 변신했다. 평소 가느다랗고 높은 스틸레토 힐을 즐겨 신는 것으로 유명한 그녀이기에 이런 변신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섹시한 구두를 만드는 것이 첫번째 목표였다”고 말하는 앤더슨은 “낮은 굽보다는 대부분 10cm가량의 높은 굽이 주를 이룬다”며 각각의 구두마다 자신의 취향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음을 나타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큰 특징은 50달러(약 5만7천원)도 채 되지 않는 저렴한 가격에 있다. “예쁜 구두라고 해서 꼭 비싸야 한다는 법이 있나요?”라는 것이 그녀의 반문.
또한 동물보호운동가이기도 한 그녀의 신념에 따라 천연가죽 대신 인조가죽을 사용한 것 역시 눈여겨볼만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