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정책·사업 투명 공개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21건 선정, 공개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행복도시건설청이 지난 30일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17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선정기준과 대상사업을 심의·의결했다.

정책실명제는 행정기관이 수립·시행하는 주요 정책에 참여한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하고 공개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선정 기준은 ▲ 주요 국정 현안에 관한 사항(국정과제 포함) ▲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사업 ▲ 5000만 원 이상의 연구 용역 ▲ 법령의 제․개정 및 폐지 ▲ 기타 중점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이다.

행복청은 올해 신규 사업인 복합편의시설 제1공사인 주차장 건립, 행복도시-공주(3구간) 도로 건설공사를 비롯한 총 21건을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그 동안 행복청은 행정 관리를 보다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13년 20건, 2014년 17건, 2015년 20건, 2016년 20건을 정책실명제 대상사업으로 선정, 관리해 왔다.

선정된 2017년 대상사업 목록 및 사업 내역은 행복청 누리집(http://www.naacc.go.kr) 정보공개 메뉴의 ‘정책실명제’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승일 행복청 창조행정담당관은 “국민들이 정부 정책과 사업에 쉽게 접근해 담당자를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정책 실명제의 취지”라며“앞으로도 행복도시건설 사업을 책임지고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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