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내에 부착된 센서로 인해 운전자의 혈압과 피부의 습도 상태가 수시로 체크되며, 이렇게 확인된 운전자의 기분은 즉시 자동차의 시스템에 전달된다. 가령 운전자의 기분이 스트레스로 인해 별로 좋지 않을 경우, 차내의 ‘p.o.d 시스템’은 감미로운 음악을 틀어 기분을 풀어주거나 차 내부의 공기가 선선해지도록 온도 조절을 한다.
이런 기능은 비단 차 내부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심지어 다른 자동차의 운전자에게도 외부의 조명을 통해 주인의 기분을 전달하는 것. 이는 차체에 설치된 발광 다이오드에 의해 이루어지며, 가령 운전자가 화가 나 있는 경우에는 붉은색으로 반짝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