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스페이스 서비스사가 개발한 이 신종 장례사업은 인공위성을 쏘아 올릴 때 ‘히치하이킹 하듯’ 유골도 같이 우주로 보내는 방식이다.
화장한 유골은 메시지를 써넣은 립스틱 만한 알루미늄 케이스에 넣은 후, 다른 케이스들과 함께 원통형의 캡슐에 담아 인공위성 안쪽에 용접한다.
스페이스 서비스사에 따르면 “유골을 넣은 캡슐은 수십 년에서 수백 년에 걸쳐 위성과 함께 지구 주위를 돌다가 마지막에는 대기권에 진입해서 유성처럼 소멸된다”고 한다.
세계 최초의 우주장은 지난 1997년 스페인에서 치러졌다. 이 우주장에는 1991년 세상을 뜬 SF드라마 <스타트렉>의 원작자인 진 로덴베리와 NASA의 과학자, 일본의 소년 등이 함께 실렸다. 이후 세 번의 ‘우주장’이 더 거행돼 전부 1백40명의 유골이 우주로 쏘아졌다.
올해로 다섯 번째인 우주장은 1년 전부터 신청이 쇄도해 이미 마감된 상태. 내년에는 세 번 유골을 쏘아올릴 예정이라고 한다. 비용은 유골 1그램 당 9백95달러(약 1백10만원).
-
“뼈만 남았다” 입방아…아리아나 그란데 반응은?
온라인 기사 ( 2024.11.26 18:32 )
-
미세스 그린애플 X 니쥬가 부른 ‘점묘의 노래’ 반응 대폭발…니쥬는 ‘실력 재평가’에 반등
온라인 기사 ( 2024.07.11 08:52 )
-
할리 베리 ‘털털녀’ 변신에 팬들 ‘헉’
온라인 기사 ( 2024.10.02 11: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