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제11회 대구특수교육정보화대회 개최

[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5일 대구교육연구정보원에서 ‘제11회 대구특수교육정보화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부문은 정보화 역량을 겨뤄보는 정보경진 부문과 e스포츠부문으로 나눠 총 390여명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정보경진부문으로 ▲아래한글 ▲한글 파워포인트 ▲한글엑셀 ▲점자정보단말기 타자검정 ▲인터넷검색 ▲파워포인트 프리젠테이션 등 16종목이다.

e스포츠부문은 키넥트X-box360 스포츠육상, 오델로, 하스스톤, 마구마구, 스타크래프트1, 키넥트X-boxones 볼링, 모두의 마블 등 9종목이다. 

대회는 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의 예선전을 겸하고 있어 최종 선발되는 37명의 학생은 오는 9월5일과 6일 양일간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열리는 2017년 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대구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지난 2011년부터 전국대회에서 6년 연속, 종합 1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둬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의 위상을 드높이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이 대회는 장애학생들이 저마다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정보격차를 줄이고 정보의 접근성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그리고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정보문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동기 교육감은 “대구특수교육정보화대회를 통해 모든 장애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대회준비를 위해 땀을 흘린 학생, 학부모님, 지도교사 모두 노력한 만큼 좋은 결실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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