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천7백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인도 남부의 타밀 나두주. 해변을 따라 여러 구의 시체가 나뒹굴고 있는 가운데 몇몇 개들이 킁킁거리며 시체 주위를 어슬렁거리고 있다. 해일 참사로 인해 먹을 것을 찾지 못한 떠돌이 개들이 썩은 시체라도 먹기 위해 달려든 것이다.
하지만 시체들이 워낙 부패한 까닭일까. 이 떠돌이 개들이 근래 들어 살아있는 사람들을 공격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
떠돌이 개들로부터 습격을 당해 자칫 목숨을 잃을 뻔했다는 주민들의 제보도 부쩍 늘고 있는 상태. 이에 인도 당국은 사나워질 대로 사나워진 개들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고민한 끝에 ‘독극물 주사’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시 말해 주인 없는 떠돌이 개라면 닥치는 대로 잡아들여 주사를 놓아 죽이겠다는 것.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안전이 우선”이라고 말하는 시 관계자는 앞으로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계속해서 떠돌이 개들을 잡아 들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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