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부교육지원청, 중학생 진로 감성과 역량 키운다

서부 진로 감성 UP! 찾아가는 진로 테마 Talk!’, 스포츠, 독서, 엔터테인먼트 등 3개 테마로 운영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중학생들이 스포츠, 독서 등의 활동으로 진로를 찾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 부산시서부교육지원청서 진행된다.
 
부산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하옥선)은 관내 12개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진로 감성과 역량을 키워주는 ‘서부 진로 감성 UP! 찾아가는 진로 테마 Talk!’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달 29일부터 7월 11일까지 스포츠, 독서, 엔터테인먼트 등 3개 테마로 운영한다.
 
이 가운데 스포츠테마는 지난달 30일 해동중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6개 학교를 대상으로 부산아이파크 최만희 대표이사, 이정협 선수와 팀원(강사, 사원, 코치, 선수)들이 토커(Talker)가 되어 진행한다.
 
이들 토커는 부산아이파크팀을 소개하고 축구산업 관련 220여개 직업군에 대한 설명과 이 직업에 필요한 역량 등을 알려준다. 또 부산아이파크 유소년 코치와 이정협 선수가 학생들에게 축구를 가르쳐 준다.
 
독서테마는 내달 10, 11일 이틀간 감천중, 부산중앙여중, 대신여중 등 3개 학교에서 ‘아주 특별한 우리 형’과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 저자인 고정욱 작가가 토커(Talker)로 나와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하여’ 제목으로 진행한다.
 
고 작가는 장애를 갖고 있는 자신의 삶과 책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줘 학생들에게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자신의 꿈을 향한 도전정신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엔터테인먼트테마는 지난달 29일 하단중, 30일 동삼중과 삼성중에서 부산교통방송 김재철 본부장이 토커(Talker)로 나와 진행했다.
 
김 본부장은 방송사의 종류와 언론의 역할에 대해 알려주고, 4차 산업혁명시대의 주역이 학생들임을 강조하면서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길 당부한다.
 
하옥선 교육장은 “이 사업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진로역량을 키워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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